고려 후기에 제작된 보살상으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통견을 입었으며 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내려 각각 검지와 중지를 맞댄 설법인(說法印)의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양식을 취하고 있어 과도기 양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가치가 크다. 또 이와 같은 양식적 유형의 보살좌상이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진 데 반해 드물게 금동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문화재청 제공
댓글(0)
댓글운영규칙
person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