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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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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내버스 노선 신설.... 김포도시철도 승객 분산

김포공항까지 왕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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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도시철도 승객 과밀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내년 1월2일부터 운행한다. 사진은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승강장.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도시철도 승객의 과밀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 내년 1월2일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는 70번으로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을 평일 출근(오전 6시~9시30분)과 퇴근(오후 4시30분~8시) 시간대만 왕복 운행한다.

 

주말·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고촌 신곡사거리~개화역 구간은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활용해 개화역과 김포공항역 등에 도착하게 돼 정시성 확보와 운행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는 총 5대로 배차간격은 15분이다.

 

편도 평균 이동시간은 30분이다.

 

시는 해당 버스 노선을 김포도시철도에 추가로 전동차가 투입되는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 노선 버스는 김포도시철도 총 10개 역 중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5개 역만 왕복한다”며 “출퇴근시간대 도시철도 승객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에서 수도권 전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출퇴근시간대 승객 과밀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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