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까지 왕복버스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도시철도 승객의 과밀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 내년 1월2일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는 70번으로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을 평일 출근(오전 6시~9시30분)과 퇴근(오후 4시30분~8시) 시간대만 왕복 운행한다.
주말·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고촌 신곡사거리~개화역 구간은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활용해 개화역과 김포공항역 등에 도착하게 돼 정시성 확보와 운행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는 총 5대로 배차간격은 15분이다.
편도 평균 이동시간은 30분이다.
시는 해당 버스 노선을 김포도시철도에 추가로 전동차가 투입되는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 노선 버스는 김포도시철도 총 10개 역 중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5개 역만 왕복한다”며 “출퇴근시간대 도시철도 승객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에서 수도권 전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출퇴근시간대 승객 과밀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